이번 포스팅에서는 딸피 뜻과 유래를 알아보면서 ‘딸피는 갈라치기 용어인가?’ 라는 내용으로도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딸피’ 라는 신조어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등에서 자주 보이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 말은 무슨 뜻으로 쓰이는 걸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딸피 뜻과 유래 딸피는 갈라치기 용어?
딸피는 무슨 뜻임?
요즘 자주 보이는 이 ‘딸피’ 라는 말은 나이가 있는 노인 세대를 일컫는 ‘멸칭’ 입니다. 멸칭이란 상대를 깔보는 의도가 담긴 호칭 또는 별명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딸피’란 게임의 요소인 체력 시스템에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체력이 딸린다” 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여기서 ‘체력’을 ‘피’라고 지칭하면서 ‘딸피’라는 용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딸피’라는 의미를 사용해 나이 드신 노인 세대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의 멸칭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노인 세대를 깔보는 멸칭으로 “틀니를 딱딱한다”라는 의미의 ‘틀딱’ 이라는 은어가 사용되곤 했는데요.
이제는 ‘틀딱’ 이라는 말보다 ‘딸피’ 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딸피 유래는 무엇일까
딸피 밈은 2023년 초 ‘블라인드’ 라는 커뮤니티에서 처음 언급되면서 시작 되었는데요. 당시에는 반응이 별로 없는 신조어였지만 여러 커뮤니티에 조금씩 퍼지면서 2024년부터 점차 언급되면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4년 3월경 ‘인사이트’에서 ‘딸피’라는 용어를 언급하면서 기사를 내면서 더욱더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튜브나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가혹한 신조어에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딸피 밈 활용
현재는 여러 인터넷 방송이나 커뮤니티 혹은 유튜브에서 종종 활용되고는 있습니다.
‘딸피’라는 신조어가 화제가 된 지 얼마 안되었기에 “너무하다” 라는 반응과 ‘억지 밈’ 이라는 프레임이 다소 있기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딸피’라는 용어가 앞으로 더 활용될지 혹은 쓰지 않는 말이 될지 아마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딸피는 갈라치기 용어다? 딸피는 억지 밈이다?
현재 ‘딸피’ 라는 신조어가 ‘틀딱’ 이라는 기존의 은어를 넘어서서 화제가 되고 있는 와중 이 말은 억지로 쓰는 말이며 ‘세대 갈라치기’ 용어로 의견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싱글벙글 신조어 딸피 차가운 사실’ 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해당 글에는 위의 검색 통계 이미지와 함께 “사실 10대는 딸피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젊어 보이고 싶은 늙은이들만 쓰는 신조어이다.” 라는 의견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위의 디시인사이드 글의 댓글을 보면 “억지밈이 맞는데 자기들끼리 웃기니까 쓰는거다” 혹은 “어쩔티비랑 비슷하게 억지로 쓰는거다” 라는 내용의 의견들이 댓글로 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어쩔티비’라는 신조어는 어린 연령대가 사용하는 신조어로 한 때 많이 퍼지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는 소문도 생겨나기도 한 신조어입니다. 이처럼 ‘딸피’라는 신조어도 ‘어쩔티비’ 처럼 실제로 10대가 사용하지 않는데도 억지로 유행 시키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딸피와 관련된 내용으로 유명 게임 스트리머 랄로님이 딸피라는 용어에 대해서 의견을 얘기하기도 하셨습니다.
디시인사이드와 결이 다른 한국의 커뮤니티인 ‘루리웹’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의견이 담긴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글쓴이는 실제로 ‘딸피’라는 말을 쓰는 연령대가 보이지 않으며 진짜 늙은 세대를 비하하기 위해서 ‘딸피’라는 말을 사용하는 세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딸피 단어는 어쩔티비 같은거다” 혹은 “딸피 자체가 틀딱보다 틀딱용어이다” 라는 내용의 댓글도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마치며
이번에는 딸피의 뜻과 딸피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며 이 신조어에 대해서 화제가 되고 내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딸피 밈이 화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는 ‘딸피’라는 용어를 특정 세대를 갈라치기 하기 위한 용어이자 ‘억지 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옛날의 ‘어쩔티비’ 밈과 요즘 보이는 ‘울라리’ 밈 처럼 일부러 억지스러운 신조어를 생성해 상대방에게 언짢음을 주는 밈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