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띵호잉루 뜻과 유래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종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보이는 ‘띵호잉루’ 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띵호잉루’의 뜻은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띵호잉루 뜻과 유래는 무엇일까
띵호잉루는 무슨 뜻임?
띵호잉루는 ‘한마 바키’ 라는 격투 애니매이션 시리즈의 ‘레츠 카이오’를 뜻하는 말 입니다. ‘레츠 카이오’는 바키 시리즈에서 중국 무술을 구사하는 개성있는 캐릭터로 나오는데요. 여러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에서 ‘레츠 카이오’가 등장하거나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할 때 ‘띵호잉루’ 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특유의 구수한 발음 때문에 중국과 관련된 상황이나 피부가 어둡고 근육이 탄탄하며 무술을 구사하는 캐릭터를 보고 ‘띵호잉루’ 라고 부르는 밈도 생겨났습니다. 특히 한국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바키 갤러리’에서 자주 쓰이는 밈이기도 합니다.
왜 띵호잉루 라고 부르는 거임?
우리에게 격투 만화로 유명한 ‘한마 바키’ 시리즈는 과거에는 ‘격투왕 맹호’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했는데요. 만화 자체가 1990년도 초반부터 연재한 오래된 만화인 만큼 90년대 초 한국에서 ‘해적판’ 이라는 타이틀로 동네 문방구나 서점에서 ‘격투왕 맹호’ 라는 이름으로 자주 판매가 되곤 했습니다. 바키 시리즈의 주인공인 한마 바키는 해적판 버전에서는 ‘강맹호’ 라고 불렸으며, 레츠 카이오는 ‘띵호잉루’ 라고 불렸습니다. 특유의 구수한 발음과 근본 없는 ‘쌈마이’ 감성이 어우러져 유명해짐과 동시에 지금까지 ‘띵호잉루’ 라고 종종 불려지며 유행하고 있습니다.
띵호잉루 밈의 활용(스포주의)
이 세계로 간 띵호잉루
실제 바키 시리즈에서 ‘레츠 카이오’는 재밌고 우스꽝스러운 요소가 많이 나오는 캐릭터인데요. 피클과의 전투에서 ‘붕붕권’을 구사하는 모습과 물 위를 달리는 모습 등 엉뚱하면서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절대 약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강한 상대와 자주 붙게 되어 추한 모습 등이 가끔 등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바키 시리즈의 그림체 특성 상 캐릭터의 근육과 표정 등을 강력하게 묘사하여 더욱더 부각되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레츠 카이오’는 정식 본편에서 ‘미야모토 무사시’ 라는 강적과 싸우다가 죽게 되는데요. 이 이후의 행보가 압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본편에서 죽고난 뒤 ‘레츠 카이오는 이세계 전생해도 전혀 문제 없다’ 라는 새로운 외전 만화가 연재 되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월간 소년챔피언에서 비공식 스핀오프 작품으로 정식 연재가 진행되고 있는 정직 작품이기에 더욱 더 인기가 생겨났습니다.
이 세계에서 도마뱀이나 오우거 등 강력한 판타지 세상의 강적들과 싸우면서 바키 시리즈만의 진지하면서도 병맛스러운 요소들을 잘 담는 작품입니다. 레츠 카이오는 본편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많은 바키 시리즈의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는데요. 이렇게 스핀오프 작품으로 등장하게 되어 본편 보다 훨씬 재밌다는 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세계로 간 띵호잉루’ 라는 제목으로 레츠 카이오의 근황을 알려주는 유머글도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 펭 웨이
격투게임 철권 시리즈의 ‘펭 웨이’ 라는 캐릭터는 ‘레츠 카이오’가 모티브가 된 캐릭터 입니다. 실제 바키 시리즈의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직접 디자인을 담당했는데요. 철권 시리즈를 즐겨하시면서 바키 시리즈도 보시는 게이머들 이라면 일찍 눈치 채셨을 수도 있습니다. ‘펭 웨이’는 바키 시리즈에서 ‘레츠 카이오(띵호잉루)’가 구사하는 중국 무술과 매우 비슷한 공격 기술을 구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