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라고할뻔 유래 한방에 알아보자’ 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현실에서도 자주 쓰는 ‘라고할뻔 밈’은 어디서 유래된 말일까요? 대체 이 말은 누가 먼저 썻고 어떻게 퍼지게 된 말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라고할뻔 유래 한방에 알아보자
라고할뻔은 어디서 나온 말임?
“라고할뻔”의 유래는 한국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메이플 스토리 갤러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밈이 당시 트위치 스트리머 였던 ‘코뚱잉’님으로 부터 응용되고 활용되면서 빠른 속도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코뚱잉’님은 유튜브를 운영하며 ‘아프리카 TV’에서 게임관련 방송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글을 작성하고 현 시점 40만 구독자 가까이를 보유한 ‘코뚱잉’님은 당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하시며 “라고할뻔” 드립을 많이 사용하시곤 하셨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라고할뻔”을 센스있게 활용하시면서 ‘라고할뻔 밈’이 유행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라고할뻔은 무슨 상황에 씀?
이 밈은 상대방을 놀리거나 조롱한 후 “~라고할뻔” 이라는 말을 해서 할 말 다하고 취소하는 느낌으로 상대방을 열 받게 하는 ‘인터넷 드립’ 입니다. 비난을 하고 싶은 만큼 한 다음 “라고할뻔” 드립으로 상대방에게 ‘2차 빡침’을 유발할 때 쓰는 다소 공격적인 말로 쓰이는 경우도 은근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현실 친구들에게 사용할 때 자칫하면 싸움이 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라고할뻔의 활용과 문제점?
이러한 밈이 유행하게 되면서 과격한 어린 학생 친구들이 인터넷이나 게임 혹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남발하고 뒤에 “라고할뻔”을 사용해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밈은 친구들과 혹은 인터넷에서 장난스러운 말투로 상대방을 가볍게 놀리면서 “라고할뻔”을 사용해 2차 재미를 주는 ‘드립’ 이였지만, 어느 순간 변질이 되어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보고 이 밈을 유행시킨 ‘코뚱잉’님이 관련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상대방을 모욕하는 심한 욕설을 하고 “라고할뻔” 이라는 말로 무마 시키는 사태를 겨냥해 제작한 영상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당시에 상대에게 극심한 욕설을 하고 “라고할뻔”으로 무마해 여러 커뮤니티에서 종종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었고, 이와 관련해서 ‘욕을 신나게 하고 라고할뻔 드립을 쓰는게 맞는가?’ 라는 내용의 글들도 종종 올라왔습니다. “라고할뻔” 이라는 밈을 사용할 때에는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보다는 적절하게 장난삼아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