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한잔해 밈 유래 한방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한잔해” 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된 말일까요? 그리고 어떤 상황에 쓰이는 말일까요? 여러 유튜브 영상이나 커뮤니티 그리고 인터넷 방송에서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디서 “한잔해” 라는 말은 유래된 말이며 ‘한잔해 밈’은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한잔해 밈 유래 한방 정리
한잔해 밈 유래와 쓰임새
우리가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접하게 된 “한잔해” 밈은 대부분 유명 스트리머 ‘랄로’님이 먼저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잔해”는 꽤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밈’ 입니다. 시작은 스페인의 ‘사비 에르난데스’ 라는 축구선수로 부터 시작된 ‘밈’이였습니다.
현재 2024년 기준 ‘FC 바르셀로나’ 에서 감독으로 부임하고 있는 스페인의 축구선수 ‘사비 에르난데스’는 10년 전 ‘FC 바르셀로나’ 라는 팀의 선수 시절 ’12-13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 참가하게 됩니다. 당시 ‘FC 바르셀로나’는 ‘FC 바이에른 뮌헨’ 에게 ‘7:0’이라는 압도적 참패를 당하게 됩니다.
이 경기 이후 사비는 “바이에른은 게임을 컨트롤 하지 못했고, 우리팀은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압도했으며, 결과가 전부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당시 이러한 인터뷰로 인해서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정신 승리라고 오히려 놀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으로 당시 한국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해축갤(해외 축구 갤러리)’에서 해당 인터뷰를 비꼬며 한잔 건네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모습을 인용해 “한잔해” 라는 ‘밈’이 사용 되었습니다.
이 “한잔해” 밈은 스포츠나 게임에서 어떠한 경기를 패배했을 때 “게임은 졌지만 다른 건 이겼잖아~” 라는 식으로 정신승리를 할 때 느낌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관련해서 해당 밈이 지속적으로 많이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5월 경 ‘사비 에르난데스’가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마치고 이적 할 때는 “사(챠)비 막잔해~” 라는 게시글도 유행했습니다.
한잔해 밈 활용
유튜버 겸 스트리머 랄로님
기존에 ‘디시인사이드’의 ‘해축갤(해외 축구 갤러리)’에서 유행하던 “한잔해” 라는 밈을 현재 다시 수면 위로 유행하게 만든 것은 스트리머 ‘랄로’님이 사용하시면서 가장 유명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랄로’님이 여러가지 게임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한잔해” 혹은 “열심히 하시잖아~ 한잔해” 라는 내용을 자주 쓰시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더러 사용하면서 다시금 유행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여러 게임이나 커뮤니티에서 패배하거나 아쉬운 일을 당했을 때 위로를 건네는 말로 쓰이곤 합니다.
위대한 개츠비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마 스트리머 ‘랄로’님 이전에는 2013년 출시된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한 장면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한잔해” 라는 ‘밈’이 등장한 시기와 영화가 등장한 시기가 비슷하며, 한잔 건네는 장면까지 적절하기 때문에 미국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님의 해당 장면이 함께 쓰이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