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유래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종종 보이는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라는 ‘드립’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그리고 무슨 상황에 쓰이는 말 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유래 정리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는 어디서 유래된 말임?
종종 보이는 “X를 눌러 조의를 표시하십시오” 라는 ‘드립’은 2014년 11월 출시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라는 게임에서 유명해진 말입니다. 게임 속에서 같이 전투에 참여했던 동료를 잃게 되어 그 동료에 대한 장례식장에서 추모를 하기 위한 장치로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신기하게 이 밈은 해외에서 먼저 유행하게 되었는데요. 이 게임을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MC인 ‘코난 오브라이언’ 님이 직업 플레이 하면서 유명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주최하는 ‘코난쇼’에서 직접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시리즈를 플레이 하면서 “X를 눌러 경의를 표하십시오” 라는 장면에서 굉장히 어이가 없는 표정을 하시며 재미있게 놀리기도 하셨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군인에 대한 예우가 대단한데요. 군인들에게 여러 프랜차이즈매장에서는 여러 할인 혜택도 해주고 있으며, 미국의 국민들도 ‘나라를 지켜주는 감사한 군인들’ 이라는 인식이 대부분 장착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게임 속의 한 장면에서 게임 패드의 버튼 하나로 군인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모습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고 웃긴 상황이기에 미국과 한국에서 쓰이는 ‘드립’ 형태의 재밌는 밈이 되어버렸습니다.
2014년 당시 ‘코난 오브라이언’님의 방송은 한국에 대해서 우호적이고 여러가지 ‘드립’에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섞어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동시에 ‘코난쇼’의 장면들을 한국인들도 많이 시청하거나 직접 번역해서 재 업로드 하는 사람들도 존재해 더욱 유명해 지게 되셨습니다. 동시에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라는 밈도 함께 유명해 졌습니다.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밈의 활용
실제로 미국에서 아무리 게임 속 장면이지만 전사자를 게임 패드의 키 입력 한번으로 조의를 표하는 것은 너무 모욕적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하면서 게임 출시 당시에 많은 비판과 함께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유명하게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X를 눌러 조의를 표시하십시오” 에서 ‘조의’라는 말이 ‘리그 오브 레전드’ 라는 게임의 챔피언 ‘조이(Joy)’와 발음이 비슷해 패러디 되어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일부 게이머들은 “X를 눌러 Joy를 표시하십시오” 라는 ‘드립’도 종종 사용하곤 했습니다.
“X를 눌러 조의를 표시하십시오” 밈이 나온지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게임 스트리머 ‘피닉스박’님 이나 게임 유튜버 ‘GCL 지씨엘’ 님도 이러한 밈을 사용해서 영상을 제작하시기도 하였습니다.